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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사와 기원

[햄버거(hamburger)의 역사] 햄버거라는 용어는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유래했다.

by 제이어 솔한 2023. 4. 4.

햄버거

 

햄버거의 어원

 

햄버거라는 용어는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햄버거라는 음식과 함부르크라는 도시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지는 않다는 겁니다. 

 

18세기 말경 항구도시였던 함부르크 지역에선선원들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식사를 준비해야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음식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다진 소고기 패티 위에 양파 등 야채를 넣고 구워낸 요리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햄버거의 시초라는 설이 있습니다.

 

햄버거의 정의

 

햄버거는 얇게 썬 빵 사이에 고기패티를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즈, 양상후, 토마토, 양파, 피클, 베이컨 등을 함께 넣어

만듭니다. 

 

햄버거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소고기를 의미하므로 구분하기 위해 쇠고기 버거,

칠면조 버거, 버팔로 버거, 야채 버거와 같이 앞쪽에 주재료의 이름을 넣어줍니다.

 

한국에서는 햄버거라 함은 주로 소고기, 돼지고기로 만들지만 외국에서는 햄버거,

닭고기, 칠면조, 엘크, 악어 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활용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대중화된것은 언제부터 일까?

 

햄버거는 왜 하필이면 많은 식재료 중에서 빵 사이에 고기패티를 넣게 되었을까요?

빵과 고기패티 모두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음식이지만 둘을 조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햄버거가 대중화된 것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박람회에서 한 요리사가 스테이크용 고기를

갈아서 만든 패티를 빵 사이에 끼워먹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게 되면서 입니다. 어쩌면 당시엔

생소했던 두 재료의 조합이었지만 먹어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메뉴로 채택되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햄버거가 들어와 설립된 최초의 햄버거 가게는 어디일까요?

가장 처음 생긴 햄버거 프렌차이점은 롯데리아로 1979년에 롯데리아 1호점인 소공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햄버거 가게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1979년 12월 25일 명동에 개점한

버거킹이 국내 첫 매장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 내 외국계 프랜차이즈 식당은 일본식 우동집이 대부분이었는데,

햄버거 프렌차이즈가 생기며 대중화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