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역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9세기
요리책인 [시의전서]에 등장하는데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짐작도 가지않는
'ᄯᅥᆨ복기'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시의전서]에 따르면 떡볶이는 떡찜, 떡잡채, 떡 전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궁중에서는 떡과 소고기등심, 참기름, 간장, 파로 만들어
졌습니다.
간장으로 만들어진 갈비를 사용한 간장 떡볶이는 양질의 간장을 양조하던
파평윤씨 종가에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떡볶이라는 이름은 [조선요리제법]
개정판에도 나오는데, 여기에는 떡볶이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추장을
이용한 빨간 형태가 아닌 간장을 기본으로 한 고소한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떡볶이 프렌차이즈는 무엇일까요?
고추장 베이스로 매콤한 떡볶이는 1953년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렌차이즈 떡볶이가 한국에 등장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일반적으로 알려진건
마복림이라는 분이 1970년대 신당동에서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마복림은 원래는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손님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음식을
생각하다가 짜장소스를 넣은 즉석떡볶이를 만들었고, 이것이 대박이 나서 프렌차이즈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며느리이신 김선자씨가 운영중이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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