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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사와 기원

[핫도그(Hotdog)의 역사] 세계에서 가장 긴 핫도그는 길이 60.3미터이다.

by 제이어 솔한 2023. 4. 4.

핫도그

핫도그(hotdog)의 역사

 

프랑크푸르트(frankfurter)라는 단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왔습니다. 

프랑크푸르트라는 소시지의 원명은 프랑크푸르트 뷔르첸(frankfurter Würstchen)은

13세기부터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비엔나(wiener)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어 만든것으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유래했습니다. 18세기 정육점을 하던 요한 게오르그 라너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 조리법에 소고기를 추가하고 프랑크푸르트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독일어권 국가에서는 핫도그 소세지를 'wiener'나 'wiener würstchen'이라고 부르며

돼지고기만 가지고 만든 소세지와 차이를 둡니다.

 

초기 핫도그는 롤빵이 곁들여 지지 않았고 소세지만 구워서 기름종 등에 감싸 판매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롤빵에 소세지를 넣는 것을 누가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전해진

많은 설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1901년 뉴욕 폴로그라운드에서 작은 포장마차를 운영

하며 소세지를 팔던 이들이 소세지를 감싸주던 기름종이가 떨어져 소세지를 감싸기 위해

프렌치롤 사용한 것이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핫도그(hotdog)는 비속어로 '묘기를 부리는 사람'이란 뜻과 '기쁨을 표시하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핫도그(hotdog)의 시작에 대한 여러가지 설

 

한 기록에 따르면 1880년 Feuchtwanger의 아내가 소세지를 롤빵에 끼워파는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Feuchtwanger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거리에서 핫도그를 팔았고 고객이 손을 데이지 않도록

장갑을 제공했지만, 손님 중에서 장갑을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되자 Feuchtwanger의

아내가 장갑 대신에 롤빵에 소시지를 끼워 넣는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다른 기록에서는 1893년 시카고에서 개최한 World's Columbian  Expositiion에서 뜨거운 핫도그로 인해

고객들의 손이 다치지 않도록 제공한 흰 장갑이 기념품으로  보관되고 있는데, 이를 보고 Antoine Feuchtwanger가

1904년 세계 박람회에서 롤에 소세지를 끼워서 제공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이야기로는 뉴욕시의 코니아일랜드의 Charles Feltman이라는 사람이 1867년 소세지를 익힐수 있는

스토브와 롤빵을 보관할수 있는 카트를 만들어 방문객들에서 핫도그를 판매했다는 것입니다.

 

핫도그(hotdog)와 관련된 세계기록

 

세계에서 가장 긴 핫도그는 길이 60미터의 소세지가 60.3미터의 롤빵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이는

2006년 8월에 도쿄의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일본빵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들어진 핫도그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핫도그는 2012년 5월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가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Capitol Dawg에서 제공된 핫도그로 145.49달러 였습니다. 금가루라도 들어간 것일까요?

판매된 핫도그의 수익은 슈라이너스 어린이 병원에 기부되었다고 하니 자선행사 이벤트같은 거였나

봅니다. 

 

핫도그는 푸드파이터에도 많이 사용되는 음식입니다. 세계 기록은 2020년 7월 4일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75개의 핫도그를 먹은 조이 체스트넛입니다. 그 이전의 세계기록 보유자는 푸드파이터

쪽에서 많이 알려진 고바야시 타레루의 74개였습니다.